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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찾은 희망
1.우주 우주는 반짝였다가 어두워졌다. 2.별 별이 파괴되었다. 3.블랙홀 모든 것을 빨아드린 블랙홀 안에는 아무 것도 남은게 없다. 4.미움 미움은 자신의 문제였다. 5.사랑 사랑또한 자신의 문제였다. 6.너 너는 내 안에 사라지지 않는다. 7.나 내안에 나를 찾을 수 없다. 8.우리 우리였다.. 이제 남이다. 9.3자 우리는 모두 3자, 3인칭 단수이다. 10.부유 우리는 우주를 배회하는 먼지이다.
마음챙김 고락의 중간 상태에 있는 것. 삶의 동기가 욕망이 아닌 것. 출가란 고락을 떠나는 것을 말한다. . . . 욕망을 얻어 기쁘고, 욕망을 채우지 못해 슬프다. 모든 것이 이 두가지에 있다. 출가하고 나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욕망을 위해서 사는게 아니라. 싫고 좋음을 떠나, 해야할 것을 하는 것이다. 사람을 떠나 사회를 떠나 나의 의무를 다 하는 것. 생명불식을 이루는 것이 내게 남은 것. 게으르지 않는 것. 칭찬을 바라지 않는 것. 보상을 바라지 않는 것.
1. 여름 뜨겁게 타오르던 여름이 한순간 식어서 내 앞에 엎질러졌다. 2. 겨울 겨울은 안에서 부터 시작되어 바깥으로 모든 것을 얼려갔다. 3. 개 개가 짓던 소리가 어디로 사라졌나, 두리번 거린다. 4. 잔상 우리가 사랑한 시절은 과거의 잔상이 되어 웅덩이에 반사된 나무의 나풀거림처럼 반짝였다. 5. 컵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조각난 파편이 컵의 일부였음 말할 단서가 없었다. 6. 발자국 누구의 발자국인가.... 펄펄 내리는 눈이 움푹페인 발자국을 채운다. 7. 먼지 한번의 펄럭거림에 먼지는 부유하며 날아 올랐다. 8. 골목 어린 시절의 추억은 오고간데 없이 사라지고, 텅빈 골목 9. 사탕 손에 쥔 사탕이 소녀의 입에서 녹아내렸다. 10. 안개 겨우 도착한 이 곳. 안개는 그들의 시야를 뺏았았다. 보..
결단하지 않고 지연시키는 것은 서서히 죽기로 하는 계약서에 사인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결정전에는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로 있다고 단단하게 믿고 있다. 그것이 가장 큰 위험이다. 모든 것은 흐르고 있고, 오직 내 머리만이 내가 결정하기 전까지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연하는 이유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재경험하지 않기 위해서 일 수 있다. 또는 책임 지지 않으려는 의도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상상일 뿐이고, 나의 결정과 무관하게 모든 것은 빠르게 흐르고 있다. 상처는 악화되고, 그 위를 얇은 헝겊으로 덮어논 것일 뿐일 수 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책을 고르는 기준이 생겼다. 되도록, 원서가 영어인 경우에는 번역본이 아닌 원서를 읽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이 생긴 이유는 좋은 책이라는 소문만 듣고 덜컥 구입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신'이라는 책을 추천받아서 읽다가 도중에 포기했다. 100페이지 가량 읽었는데, 섬세한 표현들을 바탕으로 한 가문의 가족사가 오감을 자극하며 펼쳐진다. 하지만, 읽다보면 번역때문에 굉장히 불쾌해진다. 한국어 어순을 무시하고 번역하는 경우도 많았고, 인도작가가 쓴 글로 영어와 인도어가 동시에 나오며 그것을 한국어로 번역하기에 번역가가 굉장히 수고스러웠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명의 독자로써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서 손을 놓았다. . . "한국,미국 국적의 부부 사이에..
저걸 사면 뭔가 잘될거 같다. 마치 공부는 하지 않고 새로운 학습지를 사면, 그 학습지가 공부를 대신 해줄 것처럼. 어른이 되어서도 똑같다. 누군가는 게임을 하지도 않으면서 산다. 술을 마시지도 않으면서 모으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엔 읽지도 않을 책을 샀다가, 헌책방에 되팔았다. 그래서 요즘은 도서관에서 되도록 먼저 빌려본다. 한번 내 손에 쥐고나면, 그 욕심이 많이 사라진다. 장년엔 자전거를 미친듯이 타고나서 올 여름에 처분하고 나니, 다시는 자전거 생각이 안난다. 모든 것이 다 비슷하다. 사용하지도 않을 어플을 구입한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생산성어플이라는 이름처럼 주구장창 나의 생산성이 상승할것만 같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본질이 아니기때문이다. 과거에는 현..

오늘은 앱코에서 2021년에 출시한 제품인 KN01C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을 저는 쿠팡에서 15,2300원에 구입했습니다. 10만원대가 넘어가는 제품은 처음써보구요, 무엇보다 무접점이라는 키보드도 처음입니다. 저는 기존에는 앱코의 맴브레인 1만원대 제품을 쓰고 있었습니다. PC방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1시간 정도 써본 경험이 있고, 무접점은 이번이 첨입니다. 이 리뷰는 1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올립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길 잘했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은 키압감이 30g(오션블루)입니다. 어떤 분들은 키감이 너무 가볍다라고 하는 분들을 본적이 있었는데, 저한테는 굉장히 부드럽게 편합니다. 무엇보다 글이나 프로그래밍등 키보드로 장시간 사용하는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네요. RGB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