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사람이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부모세대가 그의 자식들에게 무엇가를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순수한 기쁨이다.

인생의 선배로써..

 

정보화시대라고 불린 십몇년이 지났을까? 유튜브가 자리를 잡을때쯤, 꼰대라는 말이 유행했다.

유튜브 검색하면 뭐든지 아는 것만 같다.

그래서 ' 지나치게 간섭하려는 행동'을 꼰대라고 부르는 것 같다.

과유불급

지나치면 아니한것만 못하다는 뜻.

 

하지만 이제 모두 어떤 말도 서로에게 하지 못한다.

꼰대가 될거 같은 기분이다.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때 행복감을 느낀다.

세상은 그 길을 점점 잃어간다.

GPT챗이 라는 기술은 대화형 BOT이다.

 

구글링처럼 검색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다.

유튜브가 영상의 시대를 열었다면, GPT챗은 인간의 생각하는 영역을 넘어왔다.

 

로봇이 더 편한시대, 아무도 타인의 걱정을 하지 않는 시대.

1인가구의 비율이 제일 높은 시대, 노인은 많아지고, 출산은 줄어드는시대.

여러모로 겪어보지 못한 시대가 온다.

불안은 나뿐만이겠는가? 어떤 직에 종사하든, 정도의 차이지만 그 파급력을 벗어 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개개인이 되었지만, 우리는 늘 그랬듯, 여전히 같은 배를 타고 있다.

기대보다 두려움이 크다.

무엇보다 로봇과 대화하는게 편해지는 시대가 온다는게 두렵다.

익숙해지면, 불편해지는법..

한번 익숙해지면, 위기가 오지 않는 이상 벗어나기 힘들다.

 

사람은 꼰대여야지 행복한 법이다...

꼰대시절을 추억하는 날도 올 것이다.

왜냐하면 걱정과,배려,조상의지혜,훈수등이라 불리는 것은 모두 꼰대짓에서 시작되었었다.

현사회는 어느때보다 통제받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