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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에 대하여

작가쿠에리 2022. 12. 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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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 불편함을 고통으로 호소하기 시작한 것은 직장생활에서 부터였던거 같다.

그 말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

물건을 만지고 사람과 대면해야하는 모든 접촉이 불편했고, 혼자 있는 시간들도 다한증으로 늘 그 불편함 느낌으로 살아야 한다. 다한증이 없는 사람에게 이 기분을 설명하자면 손을 늘 '코카콜라'가 손에 묻은 끈적함이 있다는 것이다.

키보드로 글을 작업하는 순간에도, 칼을 들고 요리를 하거나 그냥 옷을 입고 걸어가는 도중에도 늘 함께한다.

겨울에는 온도와 상관없이 흐르는 땀으로 체온을 급격하게 손실해서 떨게 되고, 입고 있는 옷에 땀이 절어서 한번입고 다시 세탁해야 하는일이 일상이다. 

이로 인해 업무나 개인적인 공부를 할때 집중력 저하를 가져온다.

사람들과의 대면도 불편해지고, 연애를 할경우에도 상대에게 불편함을 줄까봐 미리걱정하게 된다.

 

  이 원인은 신경의 문제라고 알고있고, 현재 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여기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나에게 한가지가 있다.

손수건을 가지고 다는것과, 옷을 입을때 옷감을 선택하는 기준을 갖는 것이다.

특정 옷감이 피부에 닿았을때 다른 어떤 것들보다 예민하게 반응해서 땀이 흐르게 하는 재질의 옷이 있다.

그런 것을 인지하고, 입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닌넨 소재의 옷이 땀이 흐르지 않게 하는데 적합한 선택같다. (보통 작업복에 자주쓰는 재질류이다.)

반대로 기피해야 하는 재질은 보통 대게 부드러운 소재로 이뤄진 옷들이다.

특히 영향을 주는 옷음, 상의,신발,양말인 것 같다.

그 이유 아무래도 영향을 받는 부위의 접촉하는 옷감들인 탓인거 같다.

 

  겨드랑이와 손이 상반신에 있고, 발은 가장 아래 있어서, 대게 상의와, 신발, 양말등이 다한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일신의 문제이기 때문에 스스로 신경쓰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본다.

수술이나 의약품등의 의료기술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스스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삼갈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몸에 걸치는 옷감의 재질을 잘 선택하자." 라고 결론 짓고 싶다.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분이나, 그런 사람을 주변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되면 기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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